부여소방서, 어린이집 눈높이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

부여소방서(서장 이산휘)는 14일 오전 소방서 공터에서 쿠키, 코아루, 하임어린이집 등 원아 32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습관 형성과 재난 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서 견학과 체험 교육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일상에서 지켜야 할 기본 수칙부터 실제 재난 대응 절차까지, 놀이처럼 배우고 몸으로 익히는 과정을 통해 보고 듣고 해보는 안전 학습을 목표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물소화기 분사 체험 △방화복 착용 및 포토존 운영 △이동안전체험차량 영상 체험 등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안전, 교통안전, 학교안전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박성화 예방안전과장은 “짧은 시간이라도 직접 보고 만져보는 경험이 안전의식을 크게 높인다”며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