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세계딸기산업엑스포 D-500 전광판 제막
시청 중앙현관서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
2025-10-15 정래수 기자
논산시가 2027년 개최할 논산 딸기엑스포를 향한 힘찬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15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청 중앙현관에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D-500 기념 전광판 제막식'을 열고,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향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D-500 전광판은 개막일까지 남은 일수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며 시민과 엑스포의 열기를 공유하는 상징물이 될 예정이다.
또 이날 제막식에는 '엑스포 인공지능 키오스크' 시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32개국 언어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대화형 AI 시스템으로, 시청 본관 1층에 설치돼 엑스포 정보와 주요 행사 안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3월 21일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24일간 열린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광판의 숫자가 하나씩 줄어드는 만큼, 엑스포를 향한 시민의 기대와 열정도 함께 커질 것"이라며 "논산딸기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날까지 모든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엑스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