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겨울철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시작
고위험군 대상 호흡기 감염병 예방
2025-10-15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겨울철 유행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내년 4월 말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무료 예방접종은 감염 시 중증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과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대상이다.
무료 접종대상자는 신분증과 함께 필요시 면역저하자(진단서와 소견서), 감염 취약시설 입소(입소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접종 가능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은 지정 병·의원과 의약분업 예외지역인 읍·면 보건지소 등 68곳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는 예방접종 콜센터(☎043-850-0011~0013)와 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접종은 최신 유행 변이 특성을 반영해 총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LP.8.1 백신’을 도입해 사용한다.
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와 함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라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입원환자 수는 지속 상승세를 보여 호흡기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예방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