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베트남 수출길…10만 달러 규모 계약
,보은군과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솔로몬인터내셔널 협약
2025-10-16 황의택 기자
충북 보은의 명품 농특산물인 대추가 베트남 수출길에 오른다.
16일 보은군에 따르면 베트남 수입업체인 ㈜솔로몬인터내셔널와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이 보은대추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업체는 10만 달러 규모의 보은대추를 베트남에 수출하는 계약을 했다.
보은 농식품의 해외 진출 확대와 양국 간 농림분야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솔로몬인터내셔널은 베트남 현지 유통망을 통해 보은대추를 판매·홍보하게 된다.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은 수출에 필요한 대추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게 된다.
군은 수출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맡았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대추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역 농특산물 판로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