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환경과 전설’ 지역 춤사위 선보여

'꿈의 무용단 공주' 3회 정기공연 개최

2025-10-20     유환권 기자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2025 꿈의 무용단 공주'가 오는 25일 오후 5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3회 정기공연 '공주레거시 Ⅱ'를 선보인다.
재단은 20일 이번 정기공연은 2025년 한 해 동안 꿈의 무용단 공주 단원들이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의 전설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창작 무용 작품들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평창 '꿈의 페스티벌'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원들의 성장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공연은 두 파트로 나뉘어 1부 'Thanks to the World'에서는 환경 보존과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한 창작 무용을, 2부 '다시 피어나는 고마나루'에서는 공주의 전설을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꿈의 무용단 공주'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재)공주문화관광재단,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사업은 전문 무용 인력 양성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아동·청소년이 춤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