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생명 지킨다” 캠핑장·숙박업소 51곳 ‘생명사랑 실천가게’ 확대

2025-10-21     도복희 기자

서천군이 일상 속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에 팔을 걷었다.
올해 지역내 캠핑장·숙박업소 8곳을 새로 지정, 총 51곳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운영하며 군민이 생활공간에서 생명존중을 체감하도록 했다.
군은 번개탄 판매개선 배너, 우울증 자가검진 QR 안내, 업주 대상 자살예방 교육, 상담안내문 비치, 생명사랑 표지판 설치 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위기 징후 발견 시 신속히 신고·연계하는 체계도 운영한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예방해야 할 과제”라며 “민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