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후보 선정…31일까지 전국 국민투표

2025-10-21     최재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선정 온라인 국민투표 홍보문 <천안시 제공>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기 '로컬100’ 온라인 국민투표 후보로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기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200개 후보 중 100개를 최종 선정한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을 슬로건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글로벌 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거리댄스퍼레이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80만명 이상이 찾는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투표는 이달 31일까지 로컬100 공식 누리집(www.rcda.or.kr/local100)에서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5개의 후보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시는 로컬100 최종 선정을 위해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강화하고 천안흥타령춤축제가 ‘흥의 도시 천안’을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로컬100 후보 선정은 축제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천안의 문화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