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해외 전력 소외이웃에 ‘빛’ 선물
전력 인프라 부족 지역 아동·청소년에 태양광 랜턴 기부
2025-10-21 윤규상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해외 전력 에너지 소외이웃을 위해 태양광 랜턴 조립과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이번 캠페인은 24일까지 서울사무소와 충주 본사, 전국 지사 등지에서 전사적으로 진행된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하거나 가정에서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제출하는 ‘핸즈온(Hands-on)’ 방식이다.
직원과 가족과 함께 일상 속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운영하게 된다.
태양광 랜턴 기부 봉사는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 아동과 청소년들의 야간 학습과 밤길 보행, 야생동물 대피 등 안전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태양광 랜턴은 햇빛에 충전해 최대 12시간 사용 가능한 친환경 조명기구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봉사활동 진행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봉사활동의 취지와 필요성, 태양광 랜턴으로 변화된 삶 사례 등을 공유하며 나눔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태양광 랜턴은 NGO단체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불평등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국경을 넘어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 활동을 확대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