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찾아가는 통통 군수실로 농업인과 소통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2025-10-23 황의택 기자
영동군이 지역 농업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통통 군수실'(농업분야) 간담회를 열었다.
22일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2025년 군정의 방향과 농업 비전을 공유하며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군수실’이라는 이름처럼 형식보다는 실질적인 소통에 방점을 두고 했다.
영동군 농업인단체협의회 대의원 등 7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운영 방향 설명, 부서별 주요 농정 시책 소개, 현장 건의사항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소개하며 스마트농업 확대, 과수·축산 분야 지원 강화, 농촌 여성과 청년농 육성 등 실질적 농업지원방안들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자유롭게 제시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영동군이 지속 가능한 농촌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더 현장 중심의 농정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