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다문화가정 대상 소방안전체험 교육
다문화가정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10-26 황의택 기자
옥천소방서(서장 류광희)가 24일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옥천군 가족센터 소속 다문화가정과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재난상황 대처가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화재안전·생활안전·재난안전 체험장을 순환하며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탈출 체험 △지진대피 훈련 △119신고 요령 등을 직접 체험했다.
전기·가스 안전, 감염병 예방,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등 생활 속 안전교육도 병행돼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류광희 서장은 “이번 교육은 다양한 문화권의 지역 주민들이 재난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함께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