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청년센터’ 개소…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도약

2025-10-26     윤규상 기자
▲ 충주 청년센터 개소식에서 조길형<앞줄 왼쪽 세 번째> 시장과 센터 관계자. 청년들이 손을 하트 모양을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청년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청년센터를 개소했다.
센터 개소는 ‘일상에 가까이, 청년과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으로 청년 중심 도시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은 청년 공감 토크쇼와 청년공연, 포트락 파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충주시 관아1길 20에 위치한 문화창업재생허브 본관과 관아골아트뱅크 243에 위치한 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협업하고 도전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공유공간과 상담실, 회의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당 공간은 청년 모임과 창업 준비, 문화기획, 교육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고 청년 정책 정보 제공과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센터 개소는 청년 일상과 가까이 호흡하고, 함께 성장하겠다는 약속의 시작”이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충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며 청년 친화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