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부임

“권한 대행체제 세종교육청의 각종사업 차질없이 추진”

2025-10-27     윤여군 기자
▲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이 27일 부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구연희(56) 전 교육부 대변인이 27일 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에 부임해 내년 7월 교육감 취임 시까지 교육감 권한대행으로서 세종교육을 이끌어간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날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들과의 첫대면 자리인 부임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부임을 축하해주시고 반겨주신 세종시교육청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근무하던 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부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종시교육청은 최교진 교육감의 교육부 장관 임명으로 현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전 교육감이 추진하던 공약과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선도적인 사례가 많고 세종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종교육청이 추진해온 여러 사업이 차질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조직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간부들과 직원 여러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종교육의 성과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며 그 성과가 지속적인 긍정적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연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교육학 석사, 서울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 평생미래교육국장, 지역인재정책관, 강원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직전에는 교육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세종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