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민대학 수강생 모집…지역 대학과 연계 맞춤형 평생학습
2025-10-27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28일~11월 3일 지역대학과 협력해 운영하는 시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 누구나 이 기간 시 평생학습관 누리집(goodedu.chungju.go.kr/index.jsp)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충주시민대학은 관내 대학 교수진을 초청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교양 교육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소통 △문화 △예술 △법률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건국대 강석화 교수는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소통법을 강의하고, 문선아 교수는 ‘영화음악의 이해’를 통해 문화예술 감성을 전달한다.
한국교통대 장효민 교수는 세계 문화도시 디자인 사례를 소개하고, 이기욱 교수는 실생활에 유용한 법률 지식을 쉽게 풀어낸다.
교육은 11월 10일~12월 12일 시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진행되며, 각 과정별 정원은 20명이다.
시는 시민대학을 통해 지역대학의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시민과 공유하고, ‘대학-시민-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형 평생학습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학은 지역대학과 시민이 지식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라며 “배움을 통해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충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