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두마니 내고향 지달구 축제’ 개최
출향인·자매결연단체와 함께하는 도농교류의 장
2025-10-29 유환권 기자
공주시는 오는 11월 1일 의당면 두만리 마을회관과 농경문화체험장 일원에서 두만리 마을회 주최 ‘16회 두마니 내 고향 지달구 축제’를 연다.
행사에는 출향인,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공연을 펼치며, 특히 두만리의 대표 전통문화인 ‘집터 다지기 시연’이 열려 마을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마을의 발전과 풍요를 기원하는 ‘솟대 세우기 의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 인절미 떡메치기, 밤·고구마·가래떡 굽기, 김장 담그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시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정만호 공주시 지역활력과장은 “두만리의 도농 교류 행사는 ‘신5도 2촌’ 정책의 모범 사례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