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올해 공공비축미 1573톤 매입

알찬미·참드림 2종, 포대·산물·친환경 벼 모두 포함

2025-10-29     심영선 기자
▲ 사진은 군이 지난해 공공비축 미곡을 매입하는 모습.

괴산군이 올해 생산한 공공비축미곡 1573t을 매입한다.
군에 따르면 매입 대상은 건조벼 1286t, 산물벼 149t, 친환경벼 138t이며, 매입 품종은 알찬미와 참드림 2종이다.
포대벼는 농가에서 직접 수매하고, 산물벼는 지역 RPC(DSC) 등 시설을 통해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수매 직후엔 포대당 4만원 중간 정산금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되는 연말에 처리한다.
특히 품종 검정 제도 시행에 따라 매입 품종 외 벼를 출하할 경우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농가는 이를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쌀 수급 안정과 함께 농가 소득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품종 이탈 방지를 위한 현장 지도와 점검도 지속적으로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