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자고속도로 휴게소 설치 건의
용인~충주(음성) 롯데건설 간담회 개최
2025-11-02 심영선 기자
음성군이 경기도 용인시에서 충주시(음성)를 잇는 55㎞ 구간 왕복 4차로 민자 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군은 지난달 31일 고속도로 건설 제안사인 롯데건설과 손을 맞잡고 인프라 확중 방안을 논의하며 휴게소 설치를 건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롯데건설 관계자를 만나 조기 착공과 지역 상생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구간 내 IC(나들목)와 휴게소 설치를 롯데건설에 건의하고 긍정적인 검토와 협력을 약속했다.
군은 앞서 지난해부터 롯데건설과 △중부내륙·영동·평택~제천 고속도로 상습정체 해소 △중부내륙지역 활성화 △산업단지와 물류 차량 분산 △지역 균형발전 등을 협의해 왔다.
이어 지난 9월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민자고속도로 건설의 적격성 조사가 통과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이어 국토교통부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용인~충주(음성) 민자 고속도로는 충북과 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잇는 핵심 인프라다”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