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예술로 한마음”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예총(회장 이영석)이 주관하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기원 한마음 음악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 충북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주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향한 충북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지역 공감대를 예술로 표현하고 충북인의 결집 된 의지를 한자리에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방송인 이은하의 사회로 △의식행사 △기념 세리머니에 이어 △충북예총 오케스트라(지휘 오선준)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성악가 김흥용·송강이, 청소년 보컬리스트 우예원, 충북국악협회 사물놀이팀이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또 △충청인 한마음합창단의 합창 무대 △박정미 충북무용협회장이 이끄는 충북예고 무용과 학생들의 청춘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 ‘청춘, 희망의 빛’이 이어지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음악회 초청 연예인으로 유진박을 비롯해 유명가수 ‘순순희(3인조)’와 ‘바다’가 함께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순순희’는 ‘서면역에서’, ‘슬픈초대장’ 등 대중적인 히트곡으로 흥겨움을 더하고 가수 ‘바다’는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My Heart Will Go On’, ‘Love Wave’ 등 깊은 감동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가 준비한 해외 왕복 항공권 2매 경품 추첨 이벤트가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 회장은 “청주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은 충북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예술을 통해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충북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