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스포츠 개최 지역경제 효과 ‘활력’
전국대회 등 42개 전지훈련 53팀 유치
2025-11-03 심영선 기자
괴산군이 올해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을 잇달아 유치하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유치한 체육대회는 42건이며 방문객은 1만2000여명, 직‧간접 경제효과도 20억원을 넘긴 것으로 잠정 분석했다.
이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전통시장을 연계한 활력이 돌면서 ‘체육이 곧 지역경제’라는 공식이 현실로 증명됐다.
군은 씨름·배드민턴·피클볼·축구·족구 등 생활체육에서 엘리트 대회까지 유치하며 체육도시 이미지를 강화했다.
군은 괴산에서 전지훈련한 팀은 보조금을 지원하고,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관내 병원 물리치료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체육은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산업”이라며 “더 많은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체육이 돈이 되는 도시, 군민이 건강해지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