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택 전 국회의원 별세
청주공항 유치·지방대학 지원 앞장…유토피아추모공원 안장
2025-11-05 지영수 기자
정종택 전 국회의원이 5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충북 청원에서 태어난 고 정 전 의원은 청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내무부 재정과장과 충북도지사와 농수산부·환경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11·12·13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충청대 초대 총장으로 부임해 1997년부터 오랜 기간 대학 발전과 고등교육 제도 개선에 힘써왔다. 2024년에는 청주국제공항 유치의 공로를 기리는 송덕비 건립이 추진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추모공원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공원 내 대한민국헌정회 전용 헌정관으로 정해졌다.
유족은 부인 이신목씨와 1남 4녀(태붕·연숙·애형·현숙·애란) 등이 있다. 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