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남 공무원 드론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정밀 조종 부문 ‘우수상’… 드론 행정 선도 지자체 입증

2025-11-09     도복희 기자

부여군이 드론 분야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드론 산업의 중심지’를 내세우고 있는 부여군이 충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드론 행정의 선도 지자체임을 증명했다.<사진>
지난 5일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열린 4회 '충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부여군 종합민원지적과 유지인·주희돈 주무관 팀이 정밀 조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 시군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해 △장애물 통과 △원주 비행 △비상 착륙 등 고난도 과제를 수행하는 정밀 조종 부문과 △드론 영상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20개의 물체를 탐지·식별하는 수색·탐색 부문으로 진행됐다.
부여군은 정밀 조종 분야에서 숙련된 조종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지적·드론 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또다시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드론 조종과 측량 기술에서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진미영 종합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부여군의 드론 운영 역량이 확실히 검증됐다”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다양한 행정 서비스에 적극 도입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민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