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농식품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70만 달러 협약

2025-11-09     정래수 기자
▲ 논산시가 5일 일본 오사카 유통 전문기업 6개 사와 수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논산시

논산시가 일본 오사카에서 현지 유통 전문기업 6개 업체와 농식품 수출 업무 협약을 했다.

시는 지난 5일 현지 업체와 딸기, 냉동 딸기, 젓갈, 참기름, 고추장 등 70만 달러(약 10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고 일본 시장 안에서 안정적인 판로 구축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지난 8일까지 오사카 칸쇼쿠 타운에서 논산시 농산물 및 가공식품 특별 홍보 판촉전을 열고 논산 대표 농식품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오사카는 일본에서도 한국 농식품 소비가 가장 활발한 도시 중 한 곳으로,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논산 인지도 강화와 지역 농가 수출 활성화를 돕겠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의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