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나병원, 호흡기질환 평가 ‘전국 최고 수준’ 입증
2025-11-10 홍승태 기자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기홍)이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호흡기 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결핵·만성페쇄성폐질환 두 부문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결핵, COPD, 천식 환자에 대한 진단·검사·치료의 지속성 등 의료서비스 질을 종합적으로 측정됐다.
하나병원은 7차 결핵 적정성 평가(지난해1~6월·올해 10월 말 발표)에서 1등급·종합점수 100점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
주요 세부 지표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91.6%(전국 평균 80.1%) △지속 방문 환자비율 92.2%(전국 평균 79.1%)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 98.2%(전국 평균 92.2%) △흡입약 처방일수율(치료 지속군) 83.7%(전국 평균 47.2%) 등 모든 항목에서 전국 및 종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아울러 △폐기능검사 시행률 93.1%(전국 평균 41.7%) △지속방문 환자비율 74.7%(전국 평균 72.7%) △ICS(흡입형 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 98.3%(전국 평균 51.9%)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