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면 화학물질 피해 농가 지원금 지급
221가구 6710만원 전달하고 격려
2025-11-11 심영선 기자
음성군이 지난달 26일 대소면 공장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 221 가구에 6710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격려했다.
군은 11일 화학사고 조사단(단장 원주지방환경청장)의 최종 피해 조사가 완료되기 전,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를 지원했다.
지급 금액은 4인 이하 가구(213가구)는 30만원씩, 5인 이상 가구(8가구)에는 40만원씩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이는 재난 안전관리 기본법과 재난관리기금 운용 관리 조례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재원을 활용해 지급했다.
조병옥 군수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불편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했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