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괴산군이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 서비스 안정성도 대폭 강화했다.
군에 따르면 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KT 클라우드 센터‘콜드 DR(cold DR)’ 체계를 도입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재해 발생 때 데이터를 안전한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 백업한 후 물리적 시스템에 피해가 발생해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즉시 복구가 가능하고, 시스템 가동 중단 없이 행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복구 체계다.
군은 이와 연계해 외부망 가상화 시스템, DNS 서버, 스마트 군정넷 등 3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이중화 구조로 완성했다.
이에 더해 보안성과 복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고, 화재, 전산장비 고장 등 물리적 재해가 발생해도 피해 없이 데이터를 보존하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송인헌 군수는 “재해복구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 행정서비스 안정성과 데이터 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됐다”며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