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국립소방병원 개원 지원 협의
개원 준비단, 소방청, 충북도 소방본부 참가
2025-11-12 심영선 기자
음성군이 12일 대회의실에서 국립 소방병원 개원과 연계해 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방안을 협의했다.
장기봉 부군수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소방청 119대응국 구급 의료팀, 충북도 소방본부 안전보건팀, 국립 소방병원 운영기획팀, 군 관련 부서장 등 4개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이날 내년 6월 정식 개원을 앞둔 국립 소방병원 개원 지원 방안을 보다 심층적으로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관계 기관은 또 △의료 장비 도입 재정지원 △응급 의료분야 지원방안 △지역 인재 채용과 연계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집중 분석하고 논의했다.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 소방병원은 연면적 3만9558㎡,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개원 이후엔 19개 진료과목, 302개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전‧현직 소방공무원은 물론 중부 4군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장기봉 부군수는 “내년 6월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기관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