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막이 명태 함께 낚아요"
청주복지재단, ‘성안 교류 페스타’로 주민복지 향상
2025-11-13 박현진 기자
(재)청주복지재단(상임이사 최은희)은 12~14일 사흘간 지역교류 행사 ‘성안 교류 페스타’를 성안동 일원에서 연다. 청주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차년도 사업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고 복지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은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시립요양병원, 청주시상당보건소가 참여해 건강상담, 혈압·혈당 측정,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13일에는 청년뜨락5959, 충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진로·관계·성 가치관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은 새생명지원센터, 청주시주거복지센터가 참여해 임신·출산 지원 상담과 주거복지 서비스 안내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청바지를 재활용한 ‘액막이 명태 낚기 체험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새활용(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2023년부터 청주복지재단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1년차)에는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2024~2026년(2~4년차)은 계획을 토대로 주민참여형 자생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