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능 1교시 결시율 11.15%…지난해 대비 0.72%p↓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응시 원서를 낸 도내 1만3890명 가운데 1교시를 선택한 1만3760명 중 1534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1교시 결시율은 11.15%로 지난해 11.87%보다 0.72%p 낮았다. 시험지구별로는 제천이 15.06%로 가장 높았고 충주 12.86%, 진천 12.79%, 청주 10.32%, 옥천 7.95%로 집계됐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아지면서 수능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져 결시율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순으로 치러졌다.
충북에서 발생한 수능부정행위는 모두 3건 이었다.
시험 종료령 후 답안작성이 1간,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 위반 1건, 반입금지(전자담배) 물품 소지 1건 등 모두 3건이 발생해 모두 부정행위처리됐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