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사과, 베트남 국민 입맛잡기에 나섰다.

보은의 명품 농특산품인 ‘결초보은 사과’가 베트남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위해 13일 수출길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 물량은 결초보은사과 시나노골드로 총 5.4t 규모가 베트남 수출길에 오르며 보은사과의 우수성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삼승면에 위치한 보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결초보은 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출 길에 나선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12월 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에서 홍보·판촉전을 추진하며 전문무역상사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출 기반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수출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향상과 과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군은 지속적인 해외시장 조사와 글로벌 유통망 확보 및 구축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시스템을 구축해 보은군 농특산물 브랜드인 ‘결초보은’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수출은 보은군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스마트 농업을 통한 품질 혁신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보은 사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고품질 사과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ICT 기술을 도입해 생육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마련해 향후 해외 시장에서도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