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탐방로 부분통제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윤경)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과 자연보호를 위해 이달 15일~12월 15일 속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
산불조심기간 중 속리산국립공원 내 통제되는 탐방로는 총 24개 구간(122.3km) 중 용화지구∼매봉∼묘봉∼북가치∼민판동(7㎞) 등 13개 구간이다.
법주사∼문장대∼천왕봉 등 11개 구간은 평상시와 같이 탐방이 가능하다.
기타 가을철 통제 탐방로 상세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예방을 위해 불법소각, 인화물질 소지, 흡연 등 국립공원 내 산불발생 위협행위를 금해야 한다”며 “통제 구간을 무단출입해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흡연이나 인화물질 반입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