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선한이웃, 16번째 ‘사랑의 집’ 원산도에 새 보금자리 선물

주거 취약계층에 1억 투입 쾌적한 주택 선사... 지역사회 ‘나눔’ 전통 이어

2025-11-16     오광연 기자
▲ 사랑의 집 전달식<보령시제공>

(사)보령선한이웃이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사진>
지난 13일, 보령시 원산도에서 지역 내 주거 취약 가정을 위한 제16호 ‘사랑의 집’ 전달식을 열고 따뜻한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박세영 선한이웃 대표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후원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새롭게 완공된 16호 '사랑의 집'은 연면적 56㎡(약 17평) 규모로, 총사업비 1억여 원이 투입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거듭났다.
(사)보령선한이웃은 2009년부터 꾸준히 '사랑의 집'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16호까지 총 16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며 지역 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세영 선한이웃 대표는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또 한 가정이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선한이웃과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령시 또한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도시 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보령 오광연 기자 okh2959@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