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구희선 조합장,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상 수상
33년간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 인정
2025-11-16 황의택 기자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이 2025년 한농연·한여농 충북우수농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구희선 조합장이 30년 넘게 농업·축산 분야에서 헌신하며 지역 농업인 조직의 활성화와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것이다.
구 조합장은 33년간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으로 활동하며 보은읍 수석부회장(1994~1998년)과 회장(2007~2011년)을 역임했고 지역 농업인 단체의 활성화와 회원 간 화합에 힘썼다.
경영인대회 4회 개최, 도·전국대회 참가 등 연합회 활동을 선도해 지역 농업인의 결속력 강화에 기여했고 핵심지도자 교육 15회, 현지연찬회와 농심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농업 발전에도 큰 발자취를 남겼다.
한우를‘속리산 황토조랑우랑(現 속리산한우)’브랜드로 명품화해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과 악취 저감 시설 설치, HACCP 인증, 무항생제 사육 등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에도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희선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지역 축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