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한국어’ 활용 배움자리로 현장 역량 높인다

부여교육지원청, 이주배경학생 한국어교육 지원 강화

2025-11-16     도복희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연)이 관내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교육 내실화를 위해 ‘수북로1945’에서 초‧중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열었다.
지난 13일 열린 이번 연수는 중도입국·외국인학생의 편입학 절차와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온라인 한국어 학습 서비스 ‘모두의 한국어’ 활용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사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 진단평가, AI 기반 맞춤 학습 관리, 온라인 학급 운영 및 과제 부여 등 실질적 지도 전략을 공유했다.
또 다문화교육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상호문화이해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발굴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황 교육장은 “이주배경 여부와 관계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 현장에서도 이주배경학생의 잠재력을 살피는 세심한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