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 라인댄스팀, 충남 최고 실력 입증… ‘2025 충남도노인스포츠클럽 체육대회’ 대상 쾌거
2025-11-17 도복희 기자
부여군 노인들이 충남을 들썩이게 했다.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원종찬) 라인댄스 1반이 17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충남도노인스포츠클럽 체육대회’ 라인댄스 부문에서 대상(1위)을 차지했다.<사진>
이번 대회는 (사)충남도노인체육회가 주최해 도내 시군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한 노년문화 확산을 목표로 열렸다. 부여군 대표로 출전한 라인댄스 1반은 총 26명이 한 팀을 이뤄 7개월 간의 꾸준한 연습을 거듭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정확한 동작, 팀워크, 무대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호평했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12개 팀 중 최고점을 부여하며 대상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라인댄스 1반은 복지관에서 매주 정기 운영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참여 노인들은 이번 수상을 통해 큰 자부심과 성취감을 얻었다.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하며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홍보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원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