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32회 청소년가요제 '열정의 무대' 성료
청소년들의 꿈과 끼 발산... 800여 명 참여 속 성황
2025-11-17 오광연 기자
보령시는 지난 15일 대천체육관 실내무대에서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 약 8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32회 보령시 청소년가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사)세원아청문화육성회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입시와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의 장을 제공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건전한 취미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복지 증진과 자아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초대가수 경서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2개 동아리가 노래와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청소년들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큰 관심과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김동일 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꿈과 열정으로 가득한 청소년 여러분이 오늘처럼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자랑스럽다”고 치하했다.
이어 “청소년이 밝아야 보령의 미래도 밝다는 신념으로 여러분의 꿈과 무한한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원대한 꿈을 향해 건전하게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 오광연 기자 okh2959@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