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 출범
2025-11-17 윤규상 기자
민주평통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회장 김경인)가 17일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2기 출범식을 열고 향후 2년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통일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김병우 충북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기관·직능 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전수와 자문위원 선서에 이어 활동 방향 보고와 주요 사업계획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22기 민주평통은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8개 분과 7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평화 통일 의견수렴과 다양한 통일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모든 자문위원과 협력해 평화 통일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조 시장은 이날 대통령을 대신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한 뒤 “시 협의회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평화 통일 시대를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통자문회의는 1981년 출범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지역회의와 228개 시·군·구 지역협의회가 구성돼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한 국민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