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유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
면 지역 보건지소 10곳으로 접종 기관 확대…군민 건강 보호에 앞장
2025-11-17 황의택 기자
영동군이 최근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군민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025년도 유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의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점을 고려해 기존 보건소에서만 시행하던 유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면 지역 10개 보건지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번 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여건에 따라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영동군에 거주하는 14세~64세 이하 군민 중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인플루엔자 3가 백신(지씨플루 3가)이며 접종 비용은 1인당 10000원(현금)이다. 더욱 자세한 접종 일정과 문의 사항은 해당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상흠 감염병관리팀장은 “이번 접종 확대는 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플루엔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별 의료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동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