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보육사무 이관 대비
관리체제 일원화로 선제적 대응
2025-11-17 김병학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지방단위 교육, 보육 관리체제 일원화를 위해 ‘지방단위 유보 관리체제 일원화 추진 TF’를 구성‧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부로부터 인력 충원을 받아 교육지원청별 유보통합 업무담당자를 배치해 현재 충북도 1명, 청주시 2명, 흥덕구 2명이 파견근무 중이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을 단장으로 24명으로 구성한 TF팀은 보육사무‧재정‧인력‧자치법규 등 보육사업의 분야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보육 예산과 사업분석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보육사무 적정 이관 방안을 모색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중앙정부의 유보통합 추진이 정체된 상황에서 지방이 앞장서 현장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TF 운영이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TF팀 운영 외에도 다양한 지역 기반 유보통합 시범사업을 병행 추진 중이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