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U15, 유소년 축구 최강자 우뚝
도교육감배·협회장기 우승
2025-11-18 김민환 기자
충북청주FC U15가 도내 유소년 축구 최강자로 우뚝 섰다.
충북청주는 지난 17일 열린 '2025 충북도교육감배 겸 협회장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대성중을 2-0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단은 매 경기 끈끈한 조직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휘찬이 최우수선수상을 기현호는 공격상, 김지용은 득점상, 윤지훈이 골키퍼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은 정성환 코치에게 돌아갔다.
정성환 코치는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하나로 뭉쳐줘서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번 우승은 우리 팀만의 노력이 아닌 구단의 체계적인 지원과 지역 축구인들의 관심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청주FC는 지역 유소년 축구의 성장과 저변 확대를 위한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를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이다.
김현주 대표이사는 "이번 U15 우승은 구단이 미래를 바라보고 쌓아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소년들이 프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청주FC는 오는 23일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5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