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지역정책연구 ‘허브’ 지역융복합연구원 개원
2025-11-19 서경석 기자
순천향대(총장 송병국)가 18일 지역융복합연구원(원장 김민) 개원식을 하고, 아산시 공공·유관기관과의 협약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지역융복합연구원은 대학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역융복합연구원은 지역의 주요 과제를 발굴해 해결형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아산시·충남도·기초 의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책개발, 타당성 검토,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지·산·학 연계 연구를 활성화하고 정기 연구포럼과 정책 세미나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며, 글로컬대학30·RISE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과의 연계도 확대해 지역혁신 중심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순천향대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 아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성녀), 아산시먹거리재단(상임이사 유지원), 아산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영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이경헌), 아산시미래장학회(이사장 고삼숙) 등 아산시 공공·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송병국 총장은 “지역융합연구원이 교통·주거·복지 등 전 분야를 통합 분석해 실천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 싱크탱크 역할을 하겠다”며 “순천향대의 의료·AI·빅데이터 역량으로 아산의 50만 자족도시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서경석 기자 ks2run@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