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화학물질 누출 조사 과정 설명
미곡리 등 6개 피해 마을 주민 대상 상황 공개
2025-11-19 심영선 기자
음성군이 지난달 21일-26일 2회에 걸쳐 대소면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 과정을 공개했다.
조병옥 군수는 18일 대소면 미곡1-2리, 삼호1-2리, 삼정5리, 수태2리 등 피해 인근 지역 주민들과 만나 사고에 대한 영향조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위로도 했다.
군은 이 사고와 연계해 지난 10일 농작물 피해를 본 221가구에 보험금 지급과 별도의 지원금(재난관리기금 재원)을 지급했다.
앞서 지난 17일엔 조 군수가 피해조사단(원주지방환경청장)을 만나 “피해 범위 설정과 토양 유해성 여부 등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파악해 통보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조 군수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정당한 보상을 받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군정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