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영동지역 보도연맹사건 등 6·25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비극의 역사 속 억울한 희생 영령들의 넋을 기리다

2025-11-19     황의택 기자
▲ 영동군이 18일 심천면 영동문학관에서 ‘영동지역 보도연맹사건 등 6·25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영동군이 18일 심천면 영동문학관에서 ‘영동지역 보도연맹사건 등 6·25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위령제는 6·25전쟁 전후 국가공권력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화해와 평화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성규 영동부군수는 “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진실을 밝히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