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충청북도민대상에 임대경·홍상표·강대식·이재진·한효동씨
충북도는 21일 도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5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역사회 부문은 임대경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충북도연합회장, 홍상표 풀꿈환경재단 이사장이 공동 수상한다. 문화체육 부문은 강대식 충북문인협회장, 산업경제 부문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 선행봉사 부문은 한효동 청주시응급구조지원 민방위대장이 영예를 안았다.
임대경 회장은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충청북도 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농작물 병충해 예방, 먹거리 생산과 안전식탁문화 개선 등 농민교육, 농업·농촌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홍상표 이사장은 청주대 환경공학과 교수로 충북지속발전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충북녹색전환포럼·미호강맑은물 시민연대 대표를 맡아 충북의 환경보전에 앞장서며 희망그린발전소 운영을 통해 교육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강대식 회장은 사진작가와 문인으로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병행하며 문학인들의 자존감 제고는 물론 문학인 출판도서 19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충북문학관 개관에 기여했다.
이재진 회장은 정밀사출 전문가로서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한 자동차 클립과 패스너부품의 국산화율을 60%까지 높였다. 충북중소기업융합회장, 경제포럼 회장, 초록우산재단 후원회장 등을 맡아 투명경영을 통해 국세청 선정‘아름다운납세자’에 이름을 올리는 등 모범적인 기업인의 위상을 보였다.
한효동 대장은 청주시 응급구조지원민방위대 회장과 충청북도 안전보안관 대표, 45년 동안 적십자RCY 활동 등을 통해 자원봉사의 참뜻을 몸소 실천해 왔다.
충청북도 도민대상은 지역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도민을 발굴해 선정하는 상으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3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