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존중 충북 만들기’ 머리 맞대

민주당 충북도당 정책토론회 열어

2025-11-23     지영수 기자
▲ 21일 청주시립도서관에서 민주당 충북도당 주관으로 열린 정책토론회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광희)이 ‘노동존중 충북 만들기’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당은 지난 21일 청주시립도서관에서 ‘노동존중 충북, 어떻게 만들 것인가’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열어, 지역 노동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당 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는 취약노동자 보호와 산업안전, 플랫폼 노동, 이주노동자 권익, 청년 일자리 등 충북이 직면한 주요 노동 현안을 폭넓게 다루며, 충북형 노동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됐다.
남윤명 충북연구원 박사가 △노동조례 현황과 나아갈 방향, 박창용 대한산업보건협회 충북본부장이 △노동안전과 보건의 현황과 향후 방향, 윤창훈 전 충청대 교수가 △플랫폼 노동자의 근로 현황과 정책 지원 방향 등을 강조했다.
박영수 (사)한국중대재해학회 수석부회장이 △이주노동자의 안전·보건 현황과 정책 방향, 신재연 충북문화재단 노동조합위원장이 △노사 문화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 △양서우 충북연구원 박사가 △청년 일자 현황과 나아갈 방향 등을 주제로 충북 노동정책의 구체적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광희 도당위원장은 “노동이 존중받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선 현장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결과가 충북의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앞으로도 지역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과 현장 소통을 지속적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