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충북 공립 중등교사 시험 응시율 5.1대 1

사립 15.1대 1…전년 경쟁률 보다 높아

2025-11-23     김병학 기자

2026학년도 충북 공립중등교사 시험응시률이 평균 5.1대1을 기록했다. 사립은 평균 1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은 전년 경쟁률 6.3대 1보다 낮고, 사립(13.4대1)은 높다.
충북도교육청은 22일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 1차 시험을 청주 금천중과 충북공고에서 실시했다.
시험 과목은 1교시 교육학, 2교시 전공 A, 3교시 전공 B로 치러졌다.
공립 일반 분야는 26개 교과 262명 선발에 1326명이 응시해 평균 5.1대1, 공립 장애분야는 14개 교과 22명 선발에 4명이 응시, 0.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립 동시지원이 가능한 사립은 17개 교과 49명 선발에 742명이 응시, 평균 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 과목별로 보면 공립 국어 6.4대1, 수학 3.4대1, 영어 5.1대1, 역사 6.4대1, 체육 6.8대1, 특수(중등)과목 5.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음악으로 12.5대1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과목은 기술 과목으로 1대1을 보였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내달 26일 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에 발표한다.
2차 과학 교과(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예체능 교과(음악, 미술, 체육), 전문교과(기계) 실험·실기 시험은 내년 1월14일, 수업 실연과 심층 면접은 같은 달 20~21일 치러진다.
시험 관련 사항은 충북교육청 누리집 '채용시험-교원임용시험-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