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우내 독립만세운동기념비 이전 청원 의회 상임위 통과

2025-11-23     최재기 기자
▲ 아우내 독립만세운동기념비 이전 청원을 대표 발의한 류제국 천안시의회부의장

충남 천안시의회는‘충남도 기념물 제58호 아우내 독립만세운동기념비 이전 청원’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복지문화위원회에서 류제국(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아우내 독립만세운동기념비 이전 청원을 통과시켰다.
해당 청원은 기념비가 현재 위치에서 충분한 상징성과 역사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병천면 유관순 열사 사적지 인근으로 이전해 역사적 연계성과 교육적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류제국 의원은 “이전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유관순 열사와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잇는 통합 역사공간 조성”이라며 “지역 역사교육과 관광 자원 확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은 제2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