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촌 공간 정주여건 개선

대소 오산, 금왕 무극 지구 복합 문화공간 조성

2025-11-23     심영선 기자

음성군이 농촌 지역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과 연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대소면 오산지구와 금왕읍 무극지구를 대상으로 331억원을 들여 농촌공간을 정비한다.
이와 연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대소면 오산지구는 2027년까지 161억3000만원(국비 60억원, 도비 18억원, 군비 83억3000만원)을 들여 방치된 폐공장을 철거하고, 박장대소 상상공연장, 상상문화마당 등의 문화복지 공간을 조성한다.
금왕읍 무극지구는 화학공장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2027년까지 170억원(국비 60억원, 도비 18억원, 군비 92억원)을 들여 군 최초의 공공산후 조리원인 가칭 ‘아이맘 케어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이들 지역 축을 중심으로 농촌공간 정비가 완료되면, 문화 복지시설이 확충돼 지역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 정책은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과 연계해 인구 유입과 공동체 회복, 지역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사람 중심의 농촌, 돌봄이 살아 있는 공간, 문화가 흐르는 지역으로 조성 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