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고위직 공무원 대상 폭력예방 교육
간부들이 부서내에서 폭력예방 문화 확산의 중심
2025-11-23 황의택 기자
보은군이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통합 예방 교육’을 했다.
교육은 ‘고위직 대상 별도 4대 폭력예방 교육 의무화’에 따라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을 초빙해 △관리자의 책임과 의무 △성인지 기반의 폭력 예방 인식 강화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전략 등을 중심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고위직 공무원들은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 △관리자로서의 판단력·대응능력 제고 △폭력 발생 시 초기대응 체계 강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십 제고 등 기회가 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4대 폭력과 관련해 공직자들이 먼저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위 간부들이 부서내에서 폭력예방 문화 확산의 중심이 돼 건전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