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산업 인재양성-찾아가는 진로 성장 클래스’ 운영
2025-11-23 윤규상 기자
충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인욱)이 지역 문화예술 산업 인재양성을 목표로 중·고등학교와 연계한 ‘문화산업 인재양성-찾아가는 진로 성장 클래스’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이 강좌를 매칭·조율해 학교에 직접 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직업군과 진로 루트를 체험하며 탐색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현재까지 전통문화·연희와 디자인, 공연,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9명이 강사로 위촉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8개 학교가 신청해 이 중 2개 학교는 이미 교육을 마쳤고, 나머지 학교는 다음 달 말까지 순차 운영될 예정이다.
백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문화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 방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풍성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청소년 예술단 운영과 진로 성장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현장 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