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신성장산업 정부 예산 845억원 확보… 유공자 13명 표창
충주시가 올해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총 84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시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산업 발전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열고, 성과 공유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는 탄성소재 기술지원센터 구축과 충북 RISE사업, 글로컬랩 등 10개 사업을 통해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최근 충주기업도시에 6만6116㎡ 규모로 조성 중인 신산업 1연구단지도 윤곽을 드러내며 연구기관·기업·대학 간 융합 협력 환경이 빠르게 마련되고 있다.
미래차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와 XR센터는 이미 준공돼 운영 중이며, 충주지식산업센터는 다음 달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와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가 착공 단계에 들어서 2026년 완공 시 지역 신산업 기반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이날 에너지(수소)·바이오헬스·모빌리티·첨단소재·디지털·AI 등 5대 분야에서 성과를 낸 전문가 13명을 올해 유공자로 선정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충주 신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중부내륙권 핵심 신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AI 대전환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 수상자
◇에너지(수소) 분야
△충북테크노파크 박병욱 팀장 △원익머트리얼즈 박재혁 그룹장 △한국교통대 박준수 교수
◇바이오 분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성배 책임연구원 △한국교통대 이원석 교수
◇모빌리티 분야
△한국교통대 RISE사업단 김종식 교수 △(재)충북테크노파크 양은정 책임연구원 △(사)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정상현 실장
◇첨단소재 분야
△한국소재융합연구원 이진혁 팀장 △코스모신소재 정혁 상무
◇디지털·AI 분야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 김가연 선임연구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이철원 교수 △〃산학협력단 박천기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