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미타사이언스㈜에 다중장기 생체조직칩 기술이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이미타사이언스는 '다중장기 세포 배양 칩과 패키징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중장기 세포 배양 칩은 3D 생체조직칩*으로 기술의 일종으로 세포 공배양 기술과 혈류 모사 미세유체역학 기술을 융합해 인체 유래의 조직 또는 장기를 배양하여 세포 간 상호작용 및 미세환경을 체외(in vitro)에서 재현하는 기술이다.
3D 생체조직칩은 동물대체시험을 위한 대안의 일종으로 전통적인 동물 실험으로 인한 윤리적, 경제적, 환경적 문제를 야기하는 동시에 종간 차이로 인한 동물 실험 결과의 인체 적용에 한계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미타사이언스㈜는 이번 KBIOHealth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보다 진보된 기술을 통해 기술 사업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국내의 첨단대체시험법 기반 마련을 위한 의료기기 CDMO 지원 기관으로서의 성과"라며 "첨단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전환률 향상 및 신약 개발 비용 절감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co.kr

*3D 생체조직칩은 미세생리시스템(Microphysiological system, MPS) 또는 장기-온-칩(organ-on-a-chip), 조직-온-칩(tissue-on-a-chip)등의 기출을 지칭하는 용어